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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5-20 17:32
독일- 옛 철자법으로 복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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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권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구철자법으로 복귀한 데 대해 소설가들 사이에서는 찬성의 소리가 높은 반면에 정치계에서는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녹색당 의장 프리츠 쿤 이 베를린에서 가진 연설에서 “성공적인 철자법개혁"을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한데 비해 FDP-명예의장 한스-디트리히 겐셔는 무모한 철자법개정이 대혼란을 가져왔다고 비난했다. 문화비평가 마르셀 라이히-라니키는 철자법개정을 멍청이들이 일으킨 재난이라고 표현했다. AP통신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독일 소설들이 대부분 구철자법으로 쓰였다고 한다. 출판사들은 원칙적으로 철자법에 대해 작가들이 직접 선택하도록 한다. DTV(독일문고본)출판사의 편집장 루츠-W. 볼프는 “사실 작가들은 모두다 구 철자법을 사용합니다"라고 말했다. Aufbau, Diogenes, Hanser, Hoffmann&Campe 출판사들도 소설에 관한 한 신철자법은 예외였으며 Kienheuer& Witsch, Ullstein, Econ 그리고 List사에서는 출판물의 절반정도가 신철자법 또는 약간 섞인 철자법들로 쓰인 것이라고 한다. 그에 비해 번역된 외국서적, 아동도서와 청소년도서 등 에서는 신철자법이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ufbau 출판사 사장 레네 스트리엔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결정이 철자법개정을 뒤엎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녹색당 의장 쿤은 사회와 학교에서 신철자법이 빠른 정착을 했으며 새로운 철자법규정이 훨씬 배우기 쉬움을 강조했다. 독일어협회장 카린 아이시호프-키루스 또한 베를린 INFO라디오에서 철자법개정으로 철자법이 훨씬 간결하고 체계적이 되었다며 신철자법을 옹호했다. 그에 반해 라이시-라니켈은 쾰른 엑스프레스지에서 이 재난에 대한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지의 반대시위를 칭찬했으며 멍청이들이 일으킨 재난을 수습하기 위해 현명한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고 썼다. 소설가 랄프 지오다노 역시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행동이 소동의 끝을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며 환영했고 작가 발터 켐포브스키는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같은 대형 신문이 문화부 관료주의자들의 지침에 따랐던 것 자체가 놀랄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FDP의원 요르겐 코펠린은 신철자법의 개정을 촉구했으며 CSU연방의원 노베르트 가이스는 신철자법 자체의 폐기를 요구했다.